안녕하세요.

오늘 대구에서 손연정이라는 분이 시나노 주문 하셨는데.. ㅋㅋ

단골분 있는데 속으로 같은 이름이네 생각했었죠..

 

지금은 감홍 시즌인데..

올해는 감홍 판매가 안될것 같습니다/

 

다음주 화요일 발송할예정인데..

그간 길게는 수개월 전부터.. 오늘까지도 감홍 문의, 예약이 많네요..

 

올해 꽃이 결실될때 추워서 꽃은 많이 왔었는데 최종 결실이 안되었구요.

꼭 동산둑에 있는 감홍밭은  멧돼지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부 중부 까지 다 뿌러뜨리고 감홍 사과도 따먹구요..

 

시나노 수확으로 바뻐서 일주일 정도 감홍 밭에 못가보다가 오늘 밭에 가보니.. 역시나 더 더 없네요..

있는것 마져도 떨어지고..

태풍 피해가 없으면 또 다른 변수들이 지나가지 않고 꼭 인사를 하고 가는것  같습니다.

 

 

올해는 감홍 판매가 한마디로 망했습니다

 

 

저도 이제 팔꿈치가 아퍼서 밤에 잘때 이불도 당기는 것도 힘들더라구요..

바늘로 콕콕 찌르는것 같고..

 

올해는 돈도 안되고 . 힘도 들고.. ㅎㅎ

좀 쉬어 가라는 뜻인듯 하네요.

다 그러니 나도 그러려니..

 

 

내년에는 예쁜 감홍으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/

내년에 다시 꼭 찾아 와주시길 바랍니다.